이천 모텔 화재로 50대 장기 투숙객 숨져…방화 혐의점 없어(종합)

양희문 기자 2024. 8.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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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9시 35분께 경기 이천시에 있는 5층짜리 모텔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객실에서 쓰러져 있는 5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 씨는 장기 투숙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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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감식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밝힐 계획
이천 모텔 화재(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

(이천=뉴스1) 양희문 기자 = 17일 오전 9시 35분께 경기 이천시에 있는 5층짜리 모텔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객실에서 쓰러져 있는 5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 씨는 장기 투숙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피 과정에서 다른 투숙객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당국은 화재 장소가 숙박업소인 점을 고려해 신고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약 2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해당 모텔은 1층은 공실, 2~4층은 객실, 5층은 창고로 돼 있는 구조로, 모두 21개 객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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