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눈앞…우리나라 연금 수급·가입 현황은[기재부 주간예보]
2021년 노인 10명 중 1명 연금 못 받아…수급액 60만원
올 상반기 시군구·1분기 임금근로 관련 고용지표 공개
관계부처 합동 신축매입임대 및 3기 신도시 현장방문도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내년 우리나라는 65세 인구가 20% 이상이 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2년 기준 전 국민의 연금 수급·가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가 공개된다. 올해 우리나라의 고용 상황을 테마별로 조명해볼 수 있는 통계들도 발표된다.
‘2016~2021년 연금통계 개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개 이상의 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776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 중 수급자 비율(수급률)은 90.1%로 집계됐다. 노인 10명 중 1명은 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월평균 연금 수급액은 2021년(60만원) 처음으로 60만원을 넘었지만, 최저생계비(109만 6000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청장년층인 18~59세 내국인 3013만명 가운데 연금 가입자는 2373만 명(78.8%)으로, 10명 중 2명 가량이 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5126만 9012명) 가운데 19.51%에 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5년까지만 해도 65세 이상 인구는 677만 5101명으로 13.1%에 그쳤는데, 2020년 850만명에 육박하더니 불과 4년 만에 1000만명을 돌파하며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의 추세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초고령사회 기준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을 맞이한 영향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시·군·구 지역 고용률은 각 △62.5% △68.9% △58.7%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3년(시·군)과 2021년(구)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임근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임금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29만 개 넘게 늘었으나 증가 폭은 7개 분기 연속 둔화했다. 20대 이하 청년층에서는 10만 개 가까이 줄어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주간 주요 일정
△19일(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청사)
△20일(화)
15:00 관계부처 합동 신축매입임대 및 3기 신도시 현장방문(장관, 경기 부천시)
△21일(수)
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
16:30 주한 일본대사 접견(장관, 비공개)
△22일(목)
09:00 차관회의(2차관, 세종청사)
15:00 재정사업평가위원회(2차관, 비공개)
△23일(금)
17:00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2차관, 비공개)
주간 보도 계획
△19일(월)
12:00 사회적 현물이전을 반영한 소득통계 작성 결과
△20일(화)
10:00 제26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결과 발표
12:00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
17:30 최상목 부총리, 국토부 장관과 합동으로 신축 매입임대 및 3기 신도시 현장방문
△21일(수)
08:00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12:00 KDI FOCUS ‘온라인 플랫폼의 자사우대에 대한 경쟁정책 방향’
12:00 2024년 1/4분기(2월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12:00 2024년 2/4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
17:00 최상목 부총리, 주한 일본대사 접견
△22일(목)
12:00 2022년 연금통계 결과
16:00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17:00 ’24.8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
△23일(금)
16:00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세수입 전망 세미나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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