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차로서 택시 충돌 후 매장 돌진…신호위반 가능성 조사

이성원 2024. 8. 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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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다른 택시와 충돌한 후 인근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다른 택시와 부딪쳤다.

이 택시는 매장으로 돌진해 유리창을 파손시켰으며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30대 행인이 놀라 넘어졌다.

사고 당시 매장은 문을 닫힌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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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휴대전화 매장에 택시가 돌진해 유리창 등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70대 운전자가 몰던 택시가 다른 택시와 충돌한 후 인근 휴대전화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다른 택시와 부딪쳤다. 이 택시는 매장으로 돌진해 유리창을 파손시켰으며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30대 행인이 놀라 넘어졌다. 사고 당시 매장은 문을 닫힌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기사들과 놀라 넘어졌던 행인은 자발적으로 병원을 방문하기로 했으며,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성원 기자 suppor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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