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2024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19일 개막...프로당구 첫 해외 투어

금윤호 기자 2024. 8. 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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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프로당구)가 첫 해외 투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최지인 베트남 출신 선수 5인방이 출격을 예고했다.

PBA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시즌 세 번째 투어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무대 진출을 노리는 PBA의 첫 해외 투어이며, 베트남은 3쿠션 신흥 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당구가 인기 스포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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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소속 마민껌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PBA(프로당구)가 첫 해외 투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최지인 베트남 출신 선수 5인방이 출격을 예고했다.

PBA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의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시즌 세 번째 투어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무대 진출을 노리는 PBA의 첫 해외 투어이며, 베트남은 3쿠션 신흥 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당구가 인기 스포츠 중 하나다.

특히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PBA 무대에서 활동 중인 '베트남 5인방'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PBA에는 마민껌(NH농협카드)과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 응오딘나이(SK렌터카), 응우옌득아인찌엔(크라운해태), 응우옌프엉린 등이 활약하고 있다.

마민껌은 베트남 5인방 가운데 유일한 PBA 챔프다. PBA 원년부터 활약해 온 마민껌은 2022-23시즌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서 오태준을 4-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개인 투어뿐 아니라 PBA팀리그 소속팀(NH농협카드)서도 맹활약, PBA 대표 강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응우옌꾸옥응우옌은 2022-23시즌부터 PBA에 합류, 지난 시즌 마지막 정규 투어(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서 준우승에 올라 빠르게 프로무대에 적응했다. 또한 지난 시즌 PBA 팀리그서는 소속 팀인 하나카드가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활약했다.

조용한 강자 응오딘나이도 2022-23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고, 지난달 개막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1라운드서 SK렌터카 우승에 일조했다. 막내 응우옌프엉린도 2020-21시즌 TS샴푸 PBA 챔피언십서 준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베트남 5인방 중에서는 응우옌프엉린이 오는 20일 오전 11시 신기웅을 상대로 가장 먼저 출격한다. 이어 오후 1시30분 응우옌득아인찌엔이 모봉오를, 저녁 6시30분 응우옌꾸옥응우옌이 '와일드카드' 쩐디엔퐁을 상대한다. 응오딘나이도 21일 오후 1시30분 응우옌딘누이를, 오후 4시에는 마민껌이 프억히에우를 나선다.

한편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의 우승 상금은 1억 원, 총상금은 2억5천만 원이며 여자부 LPBA는 우승 상금 4천만 원, 총상금은 1억 원이다.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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