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전 직원 "임원 A씨 사과 취소..내가 가해자인지 헷갈려"[★NEWSing]
한해선 기자 2024. 8. 17. 14:36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가요기획사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에서 퇴사했던 전 직원 B씨가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했던 어도어 임원 A씨의 '사과 취소'를 폭로했다.
어도어 전 직원 B씨는 17일 "임원 A씨가 금일 새벽 2000자 장문의 카톡을 통해 본인의 사과가 악용된다고 항의하며 광범위한 인정과 사과를 취소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 직장내 괴롭힘 신고에 관해, 임원 A씨는 '이거야말로 괴롭힘이고 너무 심하다'고 해서 제가 가해자인지 헷갈리지만, 사과를 취소했으니 필요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B씨는 "기사 중에 제가 쓰지 않은 표현이 있기에 그 부분은 즉각 수정요청, 조치됐다. 제가 직접 인터뷰하지 않은 파생 기사는 주중에 수정될 예정이다. 제가 쓰지 않은 표현이지만 원인 제공의 책임으로 임원 A씨에게 사과드렸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민 대표는 지난 4월부터 경영권 찬탈을 두고 하이브와 내홍을 겪고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용산 경찰서에 고발했고,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또한 민 대표는 최근 사내 성희롱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B씨의 입장에 민 대표는 무려 18매에 달하는 장문의 공식입장을 통해 "B씨의 신고 내용에는 사실과 다른 지점이 상당수 발견됐다. 경영권 찬탈이라는 억지 주장만큼이나 황당한 발언이다"라며 반박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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