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유산야행' 50개 프로그램에 7만명…70% 타지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시의 대표적인 야간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인 '군산문화유산야행'이 지난 16일 개막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1차 야행은 16~17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군산내항역사문화공간과 원도심 일대 문화유산 거점구역에서 열린다.
특히 평소 문화유산이 문을 닫는 오후 6시 이후엔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뜸했던 원도심 문화유산 야행구간은 모처럼 가족과 친구·연인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되는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기도 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의 대표적인 야간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인 '군산문화유산야행'이 지난 16일 개막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1차 야행은 16~17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군산내항역사문화공간과 원도심 일대 문화유산 거점구역에서 열린다.
특히 평소 문화유산이 문을 닫는 오후 6시 이후엔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뜸했던 원도심 문화유산 야행구간은 모처럼 가족과 친구·연인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되는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기도 하다.
야행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근대로(路) 거닐다'라는 주제의 문화유산 탐방, 소원등, 음악과 다과를 함께 즐기는 '가배와 음악 한잔' 등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조기에 접수가 마감됐다.
16일 진행된 50여개 프로그램에 7만1832명이 참여했다. 타 지역민이 70%로 집계됐다. 또 관람객 대부분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30~40대 층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은 한밤의 문화유산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선물같은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공연이 밤하늘과 거리를 수놓았다. 16일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군산대학교와 호원대학교 학생들이 펼친 거리 공연이었다.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박물관까지 펼쳐진 뮤지컬 ‘영웅’의 한 장면을 재현한 공연은 마치 퍼레이드를 연상시킬 정도로 많은 인파가 공연단과 함께 이동했다.
23~24일 열리는 2차 야행에는 무형유산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23일에는 농악 중 우리나라 최초 국가 무형유산인 '진주삼천포농악' 거리공연, 24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호남넋풀이굿'의 정기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특별한 무형유산 공연을 선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