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이나 숙원 장거리 미사일 제공하나...러시아에 치명적 무기될 듯

전수한 기자 2024. 8.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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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을 준비하는 가운데, 장거리 미사일 기술까지 우크라이나에 제공되면서 전쟁의 양상이 바뀔지 주목된다.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지금까지는 우크라이나가 주로 방어 목적에 한해서만 자국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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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사진 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을 준비하는 가운데, 장거리 미사일 기술까지 우크라이나에 제공되면서 전쟁의 양상이 바뀔지 주목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수일 안에 우크라이나를 위한 더 많은 안보지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지금까지는 우크라이나가 주로 방어 목적에 한해서만 자국이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왔다.

그러나 이달들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공격에 나서 성과를 거두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게 미국 무기를 지금보다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할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JASSM·재즘)을 제공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재즘은 우크라이나가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무기로, 러시아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미군의 핵심 자산으로 알려져 있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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