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복절 전날 '일제 미화' 영상 튼 중학교…책임 물어야"
한류경 기자 2024. 8. 17. 14:19
"윤 대통령 친일 행보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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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광복절 전날인 지난 14일 한 중학교에서 일제강점기 미화 영상을 상영한 데 대해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내고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광복절 전날 일제강점기 미화 동영상을 상영했다고 한다"라며 "대체 누가 대한민국을 일본의 강제 침탈 미화 교육을 하는 나라로 만들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공영방송이 광복절 당일 새벽부터 기미가요를 방송하더니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일본의 강제 침탈을 미화하는 만행까지 벌어진 것"이라며 "친일 세력이 제 세상을 만나 역사 쿠데타를 자행하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이런 참사를 벌인 학교와 교사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필두로 친일을 넘어선 숭일 역사관을 가진 자들을 대한민국 국가 기관에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은 당장 친일 행보를 멈추고 친일 인사들을 국가기관에서 퇴출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정부의 역사쿠데타를 저지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훼손하려는 세력을 반드시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복절 전날인 지난 14일 한 중학교에서 일제강점기 미화 영상을 상영한 데 대해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내고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광복절 전날 일제강점기 미화 동영상을 상영했다고 한다"라며 "대체 누가 대한민국을 일본의 강제 침탈 미화 교육을 하는 나라로 만들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공영방송이 광복절 당일 새벽부터 기미가요를 방송하더니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일본의 강제 침탈을 미화하는 만행까지 벌어진 것"이라며 "친일 세력이 제 세상을 만나 역사 쿠데타를 자행하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이런 참사를 벌인 학교와 교사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필두로 친일을 넘어선 숭일 역사관을 가진 자들을 대한민국 국가 기관에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은 당장 친일 행보를 멈추고 친일 인사들을 국가기관에서 퇴출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정부의 역사쿠데타를 저지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훼손하려는 세력을 반드시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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