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합병 두번째 정정신고서 제출로 ‘효력 연기’

이준성 2024. 8.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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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어제(지난 16일) 두산밥캣 분할,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에 관한 정정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금감원 요구로 지난 6일 1차 정정신고서를 낸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겁니다. 신고 내용은 반기보고서 제출로 인한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단순 정정입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정신고서는 반기보고서가 지난 14일 공시되면서 기존 분기 재무수치를 반기 재무수치로 업데이트하는 자진 정정공시"라며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설명과 일부 내용도 추가, 보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산의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일은 오는 19일 접수 이후 거래일 기준 8일째인 28일로 미뤄졌습니다. 증권신고서의 내용이 정정될 경우 효력 발생일은 재산정됩니다.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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