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플루언서’ 장근석, 갑상선암 고백 “무서워서 운동도 못 해”

장정윤 기자 2024. 8. 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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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장근석 개인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안녕하세요 장근석입니다.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장근석은 “수술한 지 2주는 지났다. 아직 입을 벌리지 못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이 알면 놀라려나. (수술 후에도) 거의 8일 이상 무서우니까 막 몸도 못 쓰고 운동도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그는 자막을 통해 ‘1년 전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 많은 분이 걱정하실까 봐 차마 이야기하지 못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마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2주 후인 오늘 확인 결과도 매우 좋았다. 이제야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전 이제 건강을 되찾아 떠난다’고 제주 여행을 예고했다.

이어진 예고 편에서 장근석과 그의 지인은 “우리가 오니까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 나를 알아보고. 제주에서 먹힌다. 자존감 떨어지면 제주도와도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근석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 중이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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