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찬바람 부나”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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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무려 27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서 최악의 여름으로 기억되는 지난 2018년 26일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 연속으로 발생한 열대야는 118년 만의 최장 기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밤에서 17일 아침 사이 서울의 밤 최저기온이 섭씨 27.2도를 기록해 27일째 열대야를 이어갔다.
이번 열대야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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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무려 27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서 최악의 여름으로 기억되는 지난 2018년 26일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 연속으로 발생한 열대야는 118년 만의 최장 기록이다.
열대야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이 되는 날씨를 가리킨다. 몸이 쉽게 식지 않아서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숙면을 방해받게 돼 매년 여름마다 국민들을 괴롭혀 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밤에서 17일 아침 사이 서울의 밤 최저기온이 섭씨 27.2도를 기록해 27일째 열대야를 이어갔다.
이번 열대야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은 지난달 25일 이후 23일째, 제주는 지난달 15일 이후 3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 8월 더위는 절기상 처서를 지나면 한풀 잠잠해져 왔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나도 폭염이 수그러들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크다.
올해 처서는 22일이지만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26일까지 최저 24~26도, 최고 30~34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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