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강호’ 고태영, 포켓볼디비전 2차전 우승…올 전국대회 2관왕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4. 8. 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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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 국내랭킹 2위 고태영이 올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고태영(경북체육회)은 16일 서울 방배동 재클린당구클럽에서 열린 '2024 KBF 디비전리그 D3 포켓9볼 2차대회'(이하 D3 포켓9볼 2차대회) 결승에서 하민욱(1위, 부산시체육회)을 세트스코어 10:6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태영은 준결승에서 'D3포켓9볼 1차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경철을 10:6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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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F 디비전 D3포켓볼’ 2차 결승서
하민욱에 세트스코어 10:6 승
6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이어 또 정상
공동3위 권호준 김경철
국내랭킹 2위 고태영이 16일 서울 방배동 재클린당구클럽에서 열린 ‘2024 KBF 디비전리그 D3 포켓9볼 2차대회’ 결승에서 하민욱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전국대회 2관왕이다.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권호준, 준우승 하민욱, 우승 고태영, 공동3위 김경철. (사진=대한당구연맹)
포켓볼 국내랭킹 2위 고태영이 올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고태영(경북체육회)은 16일 서울 방배동 재클린당구클럽에서 열린 ‘2024 KBF 디비전리그 D3 포켓9볼 2차대회’(이하 D3 포켓9볼 2차대회) 결승에서 하민욱(1위, 부산시체육회)을 세트스코어 10:6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권호준(4위, 인천시체육회)과 김경철(월드풀라이프D)이 이름을 올렸다.

‘2024 KBF 디비전리그 D3 포켓9볼 2차대회’에서 우승한 고태영이 시상식에서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이로써 고태영은 지난 6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포켓10볼 우승에 이어 올들어 전국대회에서 두 번 우승컵을 들었다. 또한 고태영은 지난해 전국대회 우승1회(11월 대한체육회장배) 준우승 1회(3월 국토정중앙배)에 이어 올 들어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고태영은 준결승에서 ‘D3포켓9볼 1차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경철을 10:6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고태영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 5:0으로 앞서갔다. 이후 하민욱이 반격하며 6:8까지 추격했지만 고태영이 막판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10: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태영은 “이번 우승으로 큰 자신감을 얻었고,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당구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D3 포켓9볼’은 포켓볼 전국대회인 풀투어를 대신한 전국대회로 전문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대회로 치러진다. (남자 전문선수 10점, 여자 전문선수 및 남자 생활체육 선수 9점, 여자 생활체육 선수 8점의 핸디 적용)

이번 대회에는 전문선수 33명과 생활체육선수(동호인) 10명 등 43명이 출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D3포켓9볼 1차대회’에서는 경규민(광주)이 우승, 김경철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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