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코스레코드 깬 배소현,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경쟁 [KLPGA]

백승철 기자 2024. 8. 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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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31)이 '버디 쇼'가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배소현은 17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6,68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0개 버디를 쓸어 담아 10언더파 62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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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더헤븐 마스터즈에 출전한 배소현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배소현(31)이 '버디 쇼'가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배소현은 17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6,68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0개 버디를 쓸어 담아 10언더파 62타를 때렸다.



 



2014년 9월 제36회 KLPGA챔피언십 2라운드 때 허윤경이 작성한 종전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2타 줄인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의 성적을 낸 배소현은 이날 3타를 줄인 1라운드 선두 최가빈과 둘째 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지난 5월 제12회 E1채리티 오픈에서 기다리던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배소현은 KLPGA 투어 통산 2승 및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첫 홀인 10번(파4) 그린에서 13.4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배소현은 11번홀(파5) 연속 버디로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13번홀(파4) 0.8m 버디를 낚았고, 14번홀(파4)에선 까다로운 5.8m 버디 퍼트도 성공시켰다.



17번(파4)과 18번홀(파5)에서는 1.7m 안팎의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2번(파4)과 4번홀(파5) 버디를 골라낸 배소현은 투온을 해낸 6번홀(파5)에서 가볍게 버디를 추가하며 코스레코드를 뛰어넘었고, 7번홀(파4)에서도 6m 가까운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선두에 합류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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