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139억 FW 대체자 바로 찾았다…파격 이적료로 ‘25골 폭격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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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가 구단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이바니우송(24)을 영입했다.
블레이크 사장은 "본머스에 엄청난 선수를 데려와 기쁘다. 이바니우송은 엄청난 인기를 보유한 공격수고, 그를 기록적인 이적료로 영입한 건 우리의 야망과 의도를 보여준다"라며 "이바니우송이 보유한 경험과 능력이 야망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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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본머스가 구단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이바니우송(24)을 영입했다. 도미닉 솔랑키(26)를 토트넘으로 보내면서 발생한 최전방 공백을 곧바로 메웠다.
본먹스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로부터 이바니우송을 영입했다. 그는 구단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 입성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포르투는 이바니우송이 고정 3,700만 유로(약 552억 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49억 원)가 더해진 이적료로 팀을 떠났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 12위에 오르며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본머스가 새로운 주포를 데려왔다. 본머스는 리그 19골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골 결정력을 보였던 솔랑키가 6,500만 파운드(약 1,139억 원) 이적료를 받고 토트넘에서 새 둥지를 텄다. 공격수가 필요해진 안도니 이라올라(42·스페인) 감독은 대체자로 이바니우송을 품었다.
플루미넨시, 톰벤시, 포르투 등에서 활약한 이바니우송은 박스 안에서 확실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오프더볼 움직임과 슈팅 센스를 겸비한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42경기에서 25골(4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진출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는 13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골을 올리며 큰 무대 검증을 마쳤다.
이바니우송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 햄 등 타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본머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바니우송에게 파격적인 이적료를 사용한 본머스는 2018년 제페르손 레르마(29·크리스탈 팰리스)가 기록한 3,050만 유로(약 455억 원) 이적료 기록을 넘어 구단 레코드를 새롭게 작성했다.
네일 블레이크 본머스 사장은 새로운 9번이 된 이바니우송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블레이크 사장은 “본머스에 엄청난 선수를 데려와 기쁘다. 이바니우송은 엄청난 인기를 보유한 공격수고, 그를 기록적인 이적료로 영입한 건 우리의 야망과 의도를 보여준다”라며 “이바니우송이 보유한 경험과 능력이 야망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이바니우송이 합류한 본머스는 이번 이적시장 동안 딘 하위센(19), 훌리안 아라우호(23)와 같이 빅클럽에서 성장한 유망주들도 야심 차게 영입해 전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이라올라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다크호스로 성장한 본머스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AFC 본머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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