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비혼 아니지만 안 급해 “70살 넘어야 결혼? 난 금사빠 아니다”(최화정채널)

이슬기 2024. 8. 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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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이상형을 고백했다.

16일 공개된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데뷔 20년 만에 처음 고백한 하정우의 사랑, 배신 그리고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하정우에게 이상형에 관해 물었다.

이어 하정우는 "천천히 마음이 채워지는 스타일이다. 금사빠가 아니다. 하지만 머리로 이 친구가 매력있다고 느끼고 감정이 아직 안 차올랐을 때 술을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편"이라고 연애 스타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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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이상형을 고백했다.

16일 공개된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데뷔 20년 만에 처음 고백한 하정우의 사랑, 배신 그리고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하정우에게 이상형에 관해 물었다. 하정우는 "제 농담을 이해할 수 있는 여자가 제일 중요하다. 제 개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정우는 "천천히 마음이 채워지는 스타일이다. 금사빠가 아니다. 하지만 머리로 이 친구가 매력있다고 느끼고 감정이 아직 안 차올랐을 때 술을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편"이라고 연애 스타일을 전했다.

또 하정우는 결혼에 대해 "점성술을 봤는데 제가 결혼을 70살에 해서 새 인생을 살게된다고 하더라. 70살은 너무 했고, 50살을 분수령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그는 "결혼의 유무에 대해 그때까지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아직 결혼이라는 자체가 낯설다. 비혼주의자는 아닌데 어느날 나이가 이렇게 됐다. 열심히 삶을 살았는데 눈 떠보니 나이가 이렇게 된거다. 어른이 되면 이해력, 여유가 생기나보다 했는데 아니더라. 도리어 더 조급해지고 예민해지고 배고픈거 못참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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