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에게 이런 모습이? 29금 매운맛 로코라니 (손해 보기 싫어서)

이민지 2024. 8. 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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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의 매운맛 로코가 펼쳐진다.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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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손해 보기 싫어서’ 제공
사진=tvN ‘손해 보기 싫어서’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신민아의 매운맛 로코가 펼쳐진다.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이번 작품을 통해 로코 복귀를 알린 신민아에 대한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다. 다양한 로맨스 작품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신민아의 존재 자체가 '손해 보기 싫어서'만의 매력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민아는 극 중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이 전문인 ‘손해영(0)’ 역으로 분한다. 그는 29금의 수위 높은 대화부터 찰진 비속어를 섞어가며 속사포로 대사를 내뱉는 등 기존 이미지로는 다소 상상하기 어려운 기 센 느낌의 신민아 표 ‘손해영’을 만들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로맨스와 코미디 둘 다 출중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신민아가 유독 이번 작품에선 코미디에 욕심을 많이 냈다는 후문. 몸 사리지 않고 거침없는 연기 변신에 뛰어든 그녀의 활약에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여기에 신민아와 tvN 드라마의 만남은 드라마 흥행 공식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리들의 블루스’, ‘갯마을 차차차’, ‘내일 그대와’ 등 흥행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고 드라마 속 사랑스러운 이미지 탓에 ‘러블리가 사람이라면 신민아’, ‘로코 퀸’이라는 애칭까지 꾸준히 얻었다.

그런 신민아가 ‘손해 보기 싫어서’를 통해 매운맛 로코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 만큼, 드라마 팬들에게 색다른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더 나아가 극 중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칠 김영대와의 연기 호흡까지, 두 사람은 안방극장의 흥행 코드 중 하나인 계약 로맨스에 도전한다. 손해 보기 싫어 가짜 결혼식을 올린 해영과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 단기 신랑 알바를 수락한 지욱의 독특한 설정이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신민아가 출격한 ‘손해 보기 싫어서’가 tvN 표 로맨스 코미디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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