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내일 '캠프 데이비드 1주년' 공동성명 발표

오정인 기자 2024. 8. 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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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정상이 오는 18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캠프 데이비드 협력 체계의 설립 취지와 지난 1년간의 성과, 향후 협력의 문제의식 등을 담아낸 3국 공동성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정상은 성명에서 캠프 데이비드 1주년을 기념하면서 3국 협력 체계를 안정적으로 지속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16일) KBS 뉴스에서 "한미일 정상 간에, 정부 간에 축하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캠프 데이비드에서도 한반도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을 지지하고 함께 가꿔나간다는 선언이 있었기에 8·15 독트린과 캠프 데이비드 1주년이 서로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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