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차선변경 피하다 화물차 전도…캠핑카 운전자 입건
이호진 2024. 8. 17. 13:31
충남 당진경찰서는 50대 화물차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캠핑카 운전자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의 편도 2차선 도로 왼쪽 차로에서 캠핑카로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을 시도해, 오른쪽 차로에서 뒤따라오던 화물차가 피하려다 쓰러지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화물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난 것을 인지하고도 그대로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당시 후미에서 사고가 난 것은 알았지만, 본인의 차선 변경으로 인한 것인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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