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미주까지 홀렸다...데뷔 첫 미주 투어 성료

김원겸 기자 2024. 8. 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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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비지가 데뷔 후 첫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비비지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주 공연의 마지막 장소인 새너제이 몽고메리 시어터 공연을 끝으로 '2024 비비지 월드투어 [비하인드: 러브 앤 티어스])'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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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지가 새너제이 몽고메리 시어터 공연을 끝으로 미주 투어를 마무리했다. 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비비지가 데뷔 후 첫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비비지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주 공연의 마지막 장소인 새너제이 몽고메리 시어터 공연을 끝으로 ‘2024 비비지 월드투어 [비하인드: 러브 앤 티어스])’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언타이’ ‘블루 클루’ ‘럼펌펌’으로 화려한 공연의 시작을 알린 비비지는 ‘풀업’ ‘환상’ ‘러브에이드’ ‘매니악’ ‘밥 밥!’ 등의 타이틀곡과 ‘파티팝’ ‘러브 러브 러브’ ‘오버플로’ 등 수록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비비지 멤버들은 새너제이 공연에서 마지막까지 무사히 공연을 할 수 있었다는 안도감과 뿌듯함에 편안하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현장의 팬들도 다 함께 신나게 즐기는 완벽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주 투어로 21개 도시를 방문한 비비지는 “모든 도시가 다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다. 우리의 무대의상을 그대로 재연해서 입고 와 주시는 팬분들이 있었는데, 싱크로율에 너무 놀랐고 어떤 무대의 의상인지 맞추는 것도 재미있었다”라고 투어 중 인상 깊었던 순간을 전했다.

비비지는 “다양한 무대에서 연달아 공연을 해 나가는 일정이라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번 투어를 통해 모두가 많이 성장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미국 나비(Na.V·비비지 팬덤명)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같은 시간대에 같은 땅에서 함께 교감하는 이 시간들이 참 소중했다.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한 달간의 미주 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6월 1~2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를 시작으로 닻을 올린 비비지 첫 월드투어는 대만, 태국, 홍콩 등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 미국 애틀랜타에서부터 새너제이까지 미주 21개 도시 포함 총 25개 도시에서 투어를 마무리했다.

여기에 최근 9월 26일과 28일,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 콘서트 개최도 확정되어 총 27개 도시로 확대된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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