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지구 표면온도 상승세

임민형 2024. 8. 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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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폭염이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7월이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지난 달 지구 표면 온도 평균은 섭씨 17.01도로 측정됐습니다.

이는 미 국립해양대기청의 175년 관측 역사상 7월 평균 가장 높은 온도이자, 20세기 평균 온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월평균 지구 표면 온도는 지난달에도 최고치를 경신해 14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 산하 국립환경정보센터는 2024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은 77%로 추정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온난화 #폭염 #지구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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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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