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도 잘 부탁해! 스콜스가 극찬한 ‘신성’, 개막전부터 ‘MOM’ 

김용중 기자 2024. 8. 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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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반짝'이 아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신성'처럼 등장해 맨유의 중원을 책임진 선수였다.

단순히 한 시즌 '반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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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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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한 시즌 반짝’이 아니었다. 개막전부터 ‘MOM’급 활약을 선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2선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마운트, 아마드 디알로가 출전했다. 중원은 코비 마이누와 카세미루, 포백은 디오고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구성했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맨유는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전 6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점유율 60% 이상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결정적인 찬스도 맞이했지만 모두 상대팀 골키퍼인 베른트 레노에게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후반 42분 신입생 요슈아 지르크지가 결승골을 넣으며 새 시즌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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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은 지르크지가 넣었지만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마이누였다. 지난 시즌 ‘신성’처럼 등장해 맨유의 중원을 책임진 선수였다. 19살이지만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선발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도 소화했다.


단순히 한 시즌 ‘반짝’이 아니었다. 개막전에도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그는 경합 승리 13회, 인터셉트 5회, 태클 성공 4회, 피파울 4회로 네 개 부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그에게 평점 7.92점을 부여. 경기 ‘MOM’으로 선정했다.


사진=스쿼카 SNS

맨유의 전설인 폴 스콜스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 그는 마이누를 보고 “지네딘 지단에 가까워 보인다. 어린 선수가 자신감을 가지고 그렇게 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가 맨유에 많은 승리를 가져올 것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새 시즌에도 변함없이 맨유의 중원을 책임질 마이누. 그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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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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