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한 번만...”함께 훈련 중, 이번 시즌 남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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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였던 주앙 칸셀루의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칸셀루는 현재 맨시티에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는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남을 수도 있고 임대될 수도 있다. 아직 모른다. 훈련 세션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축구를 좋아한다"라며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칸셀루가 복귀한다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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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였던 주앙 칸셀루의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가 맨시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포르투갈의 풀백이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수비수지만 축구 지능이 높고 패스 능력이 뛰어나 미드필더로도 기용할 수 있다. A매치에도 58경기 출전한 실력파다.
발렌시아,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여러 명문 팀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맨시티 소속이다.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수비수. 과르디올라 감독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한때는 수비의 핵심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관계가 틀어졌다. 시즌 중 구단과 설전을 벌이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비슷한 시기 기량까지 하락하며 입지 역시 추락했다.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나 다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칸셀루는 이적을 원했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강력히 원했고 그의 친정팀인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역시 관심을 보였다. 맨시티 역시 매각을 원했다. ‘컷 오프사이드’는 구단에서 2,500만 유로(약 374억 원)까지 이적료를 낮췄다.
하지만 이적시장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아직까지 구매자가 없다. 칸셀루는 현재 맨시티에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는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남을 수도 있고 임대될 수도 있다. 아직 모른다. 훈련 세션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축구를 좋아한다”라며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맨시티에서 다시 뛸 수 있냐는 직접적인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맨시티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사비우밖에 영입하지 않았다. 추가 영입이 없어도 강한 팀이지만 라이벌 구단들이 영입을 통해 강해지고 있다. 칸셀루가 복귀한다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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