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커머스도 못 버티고…법원에 기업회생 절차 신청
김도훈 기자 2024. 8. 17. 11:58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에 이어 큐텐 그룹 국내 플랫폼 3사가 모두 회생 절차를 위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달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이후 판매자와 고객이 대거 빠져나가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는데요.
정산해야 할 판매대금은 약 550억원, 채권자는 5만 여명으로 추정됩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투자자들과 기업 매각까지 논의하고 있지만, 시간이 더 필요해 회생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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