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농업인 소득증대' 내년 농가보조사업 94억…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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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2025년 농가보조사업에 9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내년도 81개 사업 중 신규 사업은 친환경인증농가 생분해성 필름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용 드론 구입 지원, 고추 바이러스 예방 종합기술시범, 농업인 제안 소득 개발 시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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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2025년 농가보조사업에 9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보다 10억원 증액한 것이다. 군은 2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가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단양지역 농업경영체와 농업법인, 농업인이 지원 대상이다. 농가당 1개 사업만 지원하지만 피복비닐, 포장배, 비료, 농약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조리원 인건비가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오른다. 어상천 수박 명품화 사업 보조 비율이 70%에서 80%로 상향 조정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산재 보험료는 50% 지원한다.
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내년도 81개 사업 중 신규 사업은 친환경인증농가 생분해성 필름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용 드론 구입 지원, 고추 바이러스 예방 종합기술시범, 농업인 제안 소득 개발 시범 등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가 신청한 사업은 내년 1월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을 확정하게 된다"며 "군은 농업인 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가보조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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