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7년만에 2NE1 유튜브 채널 가동…CL 라이브 무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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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2NE1 채널을 재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와 2NE1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CL의 라이브 무대를 게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CL의 무대를 함께하지 못한 전 세계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스태프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직캠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며 "2NE1과 YG 스태프들 모두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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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YG 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2NE1 채널을 재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와 2NE1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CL의 라이브 무대를 게시했다. 이는 2NE1 유튜브 채널에서 약 7년 만에 이뤄진 영상 업로드다.
CL은 '나쁜 기집애', '멘붕' 등 솔로곡 무대로 레전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각인했다. 그만의 파워풀한 래핑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고, 관객들 또한 터질 듯한 함성과 폭발적인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영상 말미에 가장 오랫동안 박수를 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YG 걸그룹 신화의 첫 페이지를 쓴 두 주역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대목. CL이 트레저의 데뷔 4년만 첫 콘서트 게스트로 나서 'YG 패밀리' 선후배 간 의리를 보여준 점 역시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CL의 활약이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2NE1 데뷔 15주년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앞서 YG 측은 기존 2회차 공연이 동시 접속 인원만 무려 40만 명 이상이 몰리며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함에 따라 1회차 공연을 추가했던 터. '레전드 걸그룹'의 귀환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이번 추가 회차 예매도 역대급 피케팅 경쟁이 예상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CL의 무대를 함께하지 못한 전 세계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스태프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직캠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며 "2NE1과 YG 스태프들 모두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NE1은 오는 10월 4일·5일·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 '웰컴백'(WELCOME BACK)을 개최하며,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각국의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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