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국 아카데미…시민 100명에 '가드닝 강연·체험'

송종욱 기자 2024. 8.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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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난 14일 남구 해도 도시 숲에서 올해 '수국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수국 아카데미는 도시 숲에서 배우는 포항 그린 웨이 프로젝트의 하나다.

아카데미가 열린 '해도 도시 숲'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애초의 해도 근린공원 잔디 광장 8만4000㎡에 9만6000본의 나무와 꽃을 심어 울창한 숲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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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지난 14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 도시 숲에서 '2024년 수국 아카데미’가 열린 가운데 참가한 시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1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14일 남구 해도 도시 숲에서 올해 '수국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수국 아카데미는 도시 숲에서 배우는 포항 그린 웨이 프로젝트의 하나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 100명이 참여해 수국을 활용한 '가드닝'(정원을 가꾸고 돌봄) 강연과 현장 체험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수국의 특성, 삽수 체험, 유지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가 열린 '해도 도시 숲'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애초의 해도 근린공원 잔디 광장 8만4000㎡에 9만6000본의 나무와 꽃을 심어 울창한 숲으로 조성했다.

해도 도시 숲은 산업단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 먼지를 줄이고, 탄소흡수원 역할을 한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시민 중심 친환경 녹색 도시란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도시 숲에 직접 참여해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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