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군 물자 수송 다리 파괴…“추가 진격”
이현수 2024. 8.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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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물자 공급용 다리를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본토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교전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번에 파괴한 다리는 러시아 쿠르스크주 글루시코보 마을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러시아가 자국군에 무기를 공급하는 데 이용해 온 시설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연설을 통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쿠르스크주 도시 수자를 러시아군으로부터 해방했다고 보고했다"면서 "(쿠르스크주의) 다른 여러 마을도 해방됐다, 총 80곳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스크에 이어 비상사태가 선포된 러시아 벨고로드의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총 5개 마을 주민을 이주시키고 이 마을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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