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이 좋은 이강인…리그1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개막 축포(종합)

안영준 기자 2024. 8.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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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3)이 리그1 전체 개막 축포를 터뜨리며 팀 대승에 앞장섰다.

아울러 이강인은 PSG의 이번 시즌 첫 골이자, 리그1 전체를 통틀어 2024-25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강인의 득점은 정확히는 2분 4초 만에 터졌는데, 이는 15년 전인 2009년 마르세유의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블을 상대로 1분 42초 만에 넣은 득점 이후 가장 빠른 리그1 개막 첫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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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4초'…15년 만의 가장 빠른 개막골
PSG, 르아브르에 4-1 대승
르아브르를 꺾은 뒤 기뻐하는 PSG 선수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3)이 리그1 전체 개막 축포를 터뜨리며 팀 대승에 앞장섰다.

PSG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5 리그1 개막전에서 4-1로 이겼다.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득점, 개막전부터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상쾌하게 출발했다.

아울러 이강인은 PSG의 이번 시즌 첫 골이자, 리그1 전체를 통틀어 2024-25시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강인은 전반 3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로 슈팅해 골문을 갈랐다.

이강인은 점프하며 주먹을 쥐고 포효, 그 어느 때보다도 완벽한 출발을 자축했다.

이강인의 득점은 정확히는 2분 4초 만에 터졌는데, 이는 15년 전인 2009년 마르세유의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블을 상대로 1분 42초 만에 넣은 득점 이후 가장 빠른 리그1 개막 첫 골이다.

이후 PSG는 후반 3분 고티에 요리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종료 5분을 남겨놓고 3골을 더 퍼부었다.

후반 40분 우스만 뎀벨레, 후반 4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연속골을 넣었고 후반 45분에는 콜로 무아니가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축구통계전문사이트로부터 평점 7.6점을 받았다. 이는 7.7점을 받은 주앙 네베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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