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일본 과거사 문제' 지적에 "억지 사과 받아내는 게 진정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한일 간 과거사 문제에 대해, '억지 사과'를 받아내는 게 진정한 것이냐며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효 차장은 어제 'KBS 뉴스라인W'에 출연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이 또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면 거기에 대해서 엄중하게 따지고 변화를 시도해야겠지만,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며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서 억지로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것이 과연 진정한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한일 간 과거사 문제에 대해, '억지 사과'를 받아내는 게 진정한 것이냐며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효 차장은 어제 'KBS 뉴스라인W'에 출연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이 또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면 거기에 대해서 엄중하게 따지고 변화를 시도해야겠지만,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며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서 억지로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것이 과연 진정한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일본에 대해 할 말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 청년 세대, 기성 세대도 이제 자신감을 갖고 일본을 대하는 것이 더욱 윈-윈 게임이 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과거사 문제 등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사라진 데 대해 "한일 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7797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서울 27일째 열대야‥118년 만에 역대 최장 기록
- 대통령실, '캠프 데이비드' 1주년 맞아 공동성명 예정
- 나타난 외압 의혹 '핵심'‥"채상병은 정치 선동"
- 김형석 관장, '장부 조작'해 5억 원 받았다 벌금형‥인사 검증은?
- 역대급 폭염에 가축들도 신음‥가금류 등 누적 90만여 마리 폐사
- "일본 갈채 경축사 부끄러워"‥김형석은 '버티기'
- 용인서 주차된 전기차 화재‥4시간여 만에 진화
- '이승만 다큐·기미가요' 등 후폭풍‥언론·시민단체 "친일 박민 사퇴"
- 안세영 첫 입장 발표‥"불합리한 관습 바뀌었으면"
-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다음주에도 기름값 하락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