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섭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실마리 되나…강렬한 존재감

황혜진 2024. 8. 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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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가섭이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가섭은 8월 16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1회에서 현수오 역으로 등장했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가섭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가섭이 출연하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2회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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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1회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가섭이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가섭은 8월 16일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1회에서 현수오 역으로 등장했다.

현수오는 무천 경찰서장인 현구탁(권해효 분)의 아들이자 고정우(변요한 분)의 친구로 자폐를 앓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온실에서 혼자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그 속에서 사색하고 그림을 그린다.

현수오는 살해 혐의로 10년간 수감 생활을 마친 고정우를 찾아와 그림이 담긴 화구통을 건넨다. 현수오는 복역 후 출소한 고정우가 환한 미소로 반기며 집 문을 열어주는 유일한 인물이지만, 현수오는 아무런 말 없이 고정우에게 그림만 전달한다. 고정우네 창고가 보이는 마을 풍경화가 담긴 현수오의 그림이 ‘그 날의 진실’을 밝히는 데 결정적 실마리가 되어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가섭은 시선과 표정 연기는 물론 갈 곳 없는 것처럼 헤매는 손끝까지 신경 쓴 섬세한 연기로 현수오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가섭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가섭이 출연하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2회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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