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내고 감옥서 풀려났다”…서장훈 앞에서 1200억원 자랑한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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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사기혐의로 기소된 데이비드 용이 지난 15일 75만9000달러(10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이날 보도했다.
싱가포르 매체 비즈니스타임즈는 지난 4일 에버그린그룹 홀딩스를 운영하는 용이 약속 어음 거래와 관련해 계좌 위조 혐의를 받고 지난 3일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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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에 따르면 용은 지난 3일부터 구금상태였으나 법원은 100만 싱가포르 달러의 보석금과 함께 전자태그 착용,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 주 1회 수사관과의 면담 등의 조건으로 석방을 허가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슈퍼리치 이방인’·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용이 사기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싱가포르 매체 비즈니스타임즈는 지난 4일 에버그린그룹 홀딩스를 운영하는 용이 약속 어음 거래와 관련해 계좌 위조 혐의를 받고 지난 3일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타임스에 따르면 용은 과거 에버그린그룹 홀딩스 산하 에버그린GH 서류를 위조하도록 해 편취하려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용이 2021년 12월 가정용품과 가전제품을 대량 판매한 것처럼 세금계산서 위조를 사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죄가 확정되면 용은 벌금을 부과받거나 10년 이하의 징역형, 혹은 두 처벌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 경찰은 지난 3일 “현재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의 사업 활동을 사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산하 여러 회사들이 연 10%대 이자를 약속하는 약속어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었다”며 “투자자의 자금이 유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가 시작됐다. 이러한 약속어음은 증권선물법에 위반하여 발행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200억 원 자산가이자 투자 회사 CEO로 알려진 용은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해 고급아파트에 거주 중인 일상 등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해 8월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도 나와 자신의 재력을 서장훈 앞에서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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