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이동록 화백 회고전' 열린다…연대별 작품 '6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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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지역 미술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 '이동록 회고전'이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
17일 아양아트센터에 따르면 1950년생인 이 화백은 계명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연대별 작품의 변화 과정과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담은 인터뷰 영상도 함께 상영해 이 화백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회화(繪畵)로 구현하는 절대적 소요유(逍遙遊)의 정신 이동록 회고전에 대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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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구 지역 미술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 '이동록 회고전'이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
17일 아양아트센터에 따르면 1950년생인 이 화백은 계명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제6회 경상북도전 금상과 제21회 이형회 작품상을 수상했다. 25차례의 개인전을 개최한 대구 대표 원로 작가로 꼽힌다.
그는 해와 달, 산, 나무 등 인간의 삶과 가까운 자연을 한국인 특유의 정서와 감정에 투영해 화폭에 담아낸다. 특히 최근 작품 '사랑과 평화'와 '행복한 아침' 연작을 살펴보면 자연 풍경을 단순화해 본질과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보이는 외형만 그리는 것이 아닌 느낀 것을 종합해 작가의 마음으로 다시 읽고 정신까지 화폭에 담고자 했던 조선시대 문인 화가들의 사의(寫意) 정신과 일맥상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화백의 20대부터 50대까지의 주요 작품 30점과 60대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작품 30점 등 총 60점을 소개한다. 연대별 작품의 변화 과정과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담은 인터뷰 영상도 함께 상영해 이 화백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회화(繪畵)로 구현하는 절대적 소요유(逍遙遊)의 정신 이동록 회고전에 대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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