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태안해경 19∼25일 백중사리 대조기 '주의보'

이주형 2024. 8.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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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해경과 태안해경은 오는 19일∼25일 백중사리 대조기 발생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조류 흐름이 빠르고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사고 위험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 체험 때 물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2명 이상 함께 활동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갯바위·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는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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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기 맞아 포구 점검 나선 보령해경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태안=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보령해경과 태안해경은 오는 19일∼25일 백중사리 대조기 발생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조류 흐름이 빠르고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사고 위험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백중사리 대조기는 음력 7월 15일(백중) 전후로, 밀물과 썰물에 따른 바닷물 높이 차이가 연중 가장 크게 벌어지는 시기다.

해경은 안전 수칙을 홍보, 정박 선박 계류상태 점검, 위험 시간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갯벌 체험 때 물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2명 이상 함께 활동하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갯바위·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는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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