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파리 1㎏당 300원에 삽니다…어업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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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긴급 예비비 6000만원을 투입해 해파리 수매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진군은 긴급예산을 투입해 정치망 어업과 정치성 구획어업 등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1㎏당 300원에 사들이는 수매사업을 울진죽변·후포 수협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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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긴급 예비비 6000만원을 투입해 해파리 수매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지난 6월 제주에서 전남해역까지 고밀도로 북상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일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를 부산 기장에서 경북 연안까지 확대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북상으로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증가했다. 또 최근에는 어획물에 해파리가 혼획돼 상품 가치 하락과 조업 지연 유발 등으로 어업인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울진군은 긴급예산을 투입해 정치망 어업과 정치성 구획어업 등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1㎏당 300원에 사들이는 수매사업을 울진죽변·후포 수협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해파리 위기 대응 지침에 따라 모니터링과 피해 예방을 위한 지도를 강화하고 해파리 구제와 수매 사업을 통해 조업 피해 등 어업인들의 어려움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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