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연일 수재 어린이 챙기기…수업 참관·선물도 [데일리 북한]

최소망 기자 2024. 8. 17.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에서 체류하고 있는 수재민 숙소를 찾아 '후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1면에 김 총비서가 지난 16일 4·25여관을 찾아 수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준비 정형을 료해(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참관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후대 교육사업은 당과 정부가 일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3면에서는 수재민들을 향한 김 총비서의 사랑을 선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는 지난 16일 4·25여관을 찾아 수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준비 정형을 료해(점검)했다"라고 보도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에서 체류하고 있는 수재민 숙소를 찾아 '후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1면에 김 총비서가 지난 16일 4·25여관을 찾아 수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준비 정형을 료해(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참관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후대 교육사업은 당과 정부가 일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2면에는 김 총비서가 유치원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교복·학용품·책가방·신발 등의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열린 소식이 담겼다. 전달사는 조용원 당 비서가 맡았다. 또 수해 지역의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평양 문수물놀이장과 능라물놀이장 등에서 '휴식'을 취했다고도 신문은 전했다.

3면에서는 수재민들을 향한 김 총비서의 사랑을 선전했다. 김 총비서가 수재민의 임시 거처를 방문한 것부터 피해지를 '현대화 실현의 본보기'로 일떠세우겠다고 발표한 것까지 언급하며 "떨어져 순간도 살 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 품"이라고 말했다. 또 평안북도 천마군 신시농장에 새 살림집(주택)이 건설된 소식도 담겼다.

4면에는 지방건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여단'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개천시 사례를 소개했다. 다른 기사에서는 "경제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라면서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라고 당 일꾼(간부)들을 다그쳤다.

5면에서는 평양건설기계공장에서 지방공업공장들에 설치할 '짐 승강기'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실렸다. 태탄군 건설여단은 태양빛 전지 기중기를 자체 힘으로 만들어 농촌 살림집(주택) 건설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 국가과학원은 수해 피해 복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도 담겼다.

6면에는 일본 당국자들이 지난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 "침략 역사를 되풀이하려는 일본 반동들의 무분별한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는 불량식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일본에서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보도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