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김건희가 살인자… 대통령 부부가 국장 죽인 것" [금주의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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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가 살인자다. 김건희, 윤석열이 국장을 죽인 것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륜적 폭언"이라며 "국회의원 면책특권은 누군가를 살인자라고 공개 지목해도 되는 갑질의 권한이 아니다. 국회의원이 대통령 부부를 살인자라고 외치는 것은 삼권분립 헌법 체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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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가 살인자다. 김건희, 윤석열이 국장을 죽인 것이다.”
이에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법사위에서 할 의사진행 발언이 아니지 않느냐”며 “본인이 이런 말 할 자격 없다”고 맞섰다. 이 과정에서 전 의원은 “입 다물고 가만히 계시라” “김건희가 살인자” 등 고성을 질렀다. 같은 당 장경태 의원도 “김 여사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했다.
법사위는 전 의원의 ‘살인자’ 발언으로 파행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 의원의 국회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륜적 폭언”이라며 “국회의원 면책특권은 누군가를 살인자라고 공개 지목해도 되는 갑질의 권한이 아니다. 국회의원이 대통령 부부를 살인자라고 외치는 것은 삼권분립 헌법 체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동욱 원내대변인은 “추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108명 전원의 이름으로 전현희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헌법 25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주권자인 국민의 대표로서 품의 유지, 직무 수행에도 공정 청렴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전 의원은 권익위원장을 역임했음에도 안타까운 사망 사건을 정쟁의 도구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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