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맹탕 청문회 12번…을지연습 기간 청문회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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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을지연습 기간에라도 일방적인 국회 상임위원회 청문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4을지연습 기간인 19일부터 22일 사이 국회에는 오는 19일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사 탄핵소추안 조사 청문회'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 20일 행정안전위원회의 '마약수사 외압 의혹 관련 청문회',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가 모두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 주도로 채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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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을지연습 기간에라도 일방적인 국회 상임위원회 청문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7일) ‘민주당과 국회의장에 촉구한다’는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그간 밀어붙인 청문회는 변변한 결과도 없는 맹탕 청문회, ‘살인자’란 독설로 ‘맹독 청문회’가 된데 이어, 이제는 국익에도 반하는 청문회를 열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 원내수석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12건의 청문회가 모두 107시간 55분 동안 개최됐지만 민주당은 도대체 무엇을 밝혀냈냐”면서 “그 긴 시간동안 각 부처 기관장과 공직자, 증인과 참고인들은 국회에 붙들려 하염없이 시간만 낭비했고 인권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까지 헛발질로도 모자라, 지난 1968년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실시되는 국가 차원의 비상 대비 태세 점검인 ‘을지훈련’ 기간까지 법사위(19일), 행안위(20일), 과방위(21일) 등에서 청문회를 이어가려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024을지연습 기간인 19일부터 22일 사이 국회에는 오는 19일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사 탄핵소추안 조사 청문회’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 20일 행정안전위원회의 ‘마약수사 외압 의혹 관련 청문회’,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가 모두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 주도로 채택돼 있습니다.
배 원내수석은 “(해당 부처에서는) 오늘도 을지훈련 준비가 아닌 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경찰청장과 관세청장, 직무가 정지된 방통위원장 등 을지훈련의 핵심 기관장과 주요 간부들이 국회로 출석한 가운데 을지훈련이 제대로 실시될 수나 있겠냐”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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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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