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19~25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대조기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갯바위·갯벌 고립 주의

보령해경이 19~25일 대조기에 맞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령해경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대조기(大潮期)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된다.

이에 보령해경은 △취약시간대 갯벌·비지정 해수욕장 등 사고 다발구역 예방순찰 강화 △항·포구 정박선박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지자체 대형전광판 이용 안전정보 제공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발령기간 바닷가 인근 월파 및 방파제·갯바위 추락 등 각종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위험구역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을 자제해달라”며 “피서철 막바지 보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바닷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