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에서 마지막 경선…‘어대명’ 기류 속 ‘명팔이’ 논란 영향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마지막 지역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이런 가운데 정봉주 후보의 이른바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이 최종 결과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린다.
정 후보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의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하며 실세 놀이를 하는 '명팔이'을 잘라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마지막 지역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16차례에 걸쳐 지역 순회 경선을 실시했다. 선두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89.21%를 기록해 사실상 연임을 굳혔다. 김두관 후보(9.34%), 김지수 후보(1.45%)가 뒤를 잇고 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중이다.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18.03%), 정봉주(15.63%), 김병주(14.02%), 한준호(13.66%), 이언주(11.56%), 전현희(11.54%), 민형배(10.53%), 강선우(5.03%) 후보 순이다.
이런 가운데 정봉주 후보의 이른바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이 최종 결과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린다. 정 후보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의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하며 실세 놀이를 하는 '명팔이'을 잘라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4일 한 언론은 정 후보의 해당 발언이 강성 친명 원외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자 혁신회의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정 후보는 '명팔이'가 혁신회의가 맞는지 공개적으로 밝혀달라"며 "그 대상이 혁신회의가 맞는다면 정 후보와의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또 1등 ‘무더기 당첨’으로 확산된 조작설…사실은 이렇다? [Q&A] - 시사저널
- 벤츠에 中배터리 ‘충격’…‘전기차 배터리 게이트’ 비화하나 - 시사저널
- 명문대생 참여한 마약 동아리 ‘깐부’, 주범의 정체 드러났다 - 시사저널
- “죄송합니다” 연신 고개 숙였던 20년차 권익위 공무원 사망 후폭풍 - 시사저널
- “김 여사와 통화했다” 폭로 속출…제2부속실 설치되면 달라질까 - 시사저널
- 양재웅 병원 앞으로 간 사망환자 유족…“병원 아닌 지옥” 규탄 - 시사저널
- 결혼 앞둔 여성 살해 후 사망한 50대…예비신랑에 ‘시신 사진’ 보냈다 - 시사저널
- 75cm ‘일본도’와 8번째 ‘신고’…살인범 첫 마디는 “미안하지 않다” - 시사저널
- ‘왜 바지가 커졌지?’…나도 모르게 살 빠지는 습관 3가지 - 시사저널
- ‘풋 샴푸’를 주방용 세제나 살충제로 쓴다고?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