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최우식, 승진 가능?
8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는 최우식이 메인 셰프로 활약하며 또 한 번의 흥미진진한 영업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번 회차는 특히 초대의 날 2부 영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다양한 손님들의 방문과 그에 따른 서진뚝배기 직원들의 분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슬란드에서 진행된 영업 현장에 한 가족 손님들이 등장해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만든 ‘소맥’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총 소주 2병과 맥주 4병을 주문하며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최우식은 “맥주랑 섞어 드시나. 혹시 이 테이블에 한국인이 있나”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우식과 직원들은 이 손님들에게 친근함을 더해가며 영업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우식이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팀원들과의 케미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주방팀이 모든 주문을 성공적으로 처리하고 여유를 찾던 순간, 최우식은 갑자기 “육전 3개 더 들어올 거다”라고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풀어주었다. 하지만 곧바로 “뻥이야”라고 외쳐 주방의 긴장을 순간적으로 풀어주었고, 정유미는 이로 인해 몸에 담이 걸렸다고 불평하며 “너 내일 두고 보자”라고 웃음 섞인 복수를 다짐하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또 최우식이 손님들로부터 강력 추천받은 현지의 73년 된 맛집 핫도그를 선물받으며 생일 축하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최우식은 더욱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으로 다음 날 메인 셰프로 나섰다. 그는 아침부터 노래까지 부르며 텐션을 끌어올렸고, 주방의 활기를 더했다. 이서진이 꼬리곰탕 메뉴를 두고 고민하던 중, 정유미가 “오늘 꼬리곰탕 나가나?”라고 묻자 이서진은 “우리 주제가가 꼬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니 꼬리는 계속 나가야 돼”라며 메뉴 유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박서준은 “맨날 꼬리야”라며 '술이야'를 개사해 노래를 부르며 주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이 업그레이드된 꼬리곰탕을 만들고, 최우식이 새로운 메뉴로 뚝배기 불고기를 선보였다. 뚝배기 불고기의 양념이 돌솥비빔밥에 사용되는 버섯 양념과 같은 것을 알아차린 고민시는 전날 미리 양념을 4배나 만들어 두며 최우식에게 “생일 선물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주었다.
영업이 시작되자마자 서진뚝배기에는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이서진과 박서준이 웨이팅 리스트를 받는 동안, 최우식은 고민시에게 “오늘의 목표는 손님들에게 충분한 양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추운 날씨에 찾아오신 분들에게 따뜻하고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자”라고 강조하며 목표를 설정했다. 첫 메인 셰프 때 허둥지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하며 “오늘의 콘셉트는 푸짐이다. 나만 믿어라”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뚝배기 불고기는 예상대로 성공을 거두었지만, 다른 메뉴보다 조리 시간이 9~10분 정도로 길어 최우식은 주문이 밀려올 때마다 속도를 걱정했다. 이때 정유미가 큰 웍을 사용해 동시에 여러 인분을 조리하자고 조언했고, 최우식은 그 아이디어를 즉시 적용해 웍에 미리 3인분을 조리해 두었다. 이후 추가 주문이 들어오자 잠시 당황했지만, 웍에 이미 준비된 음식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안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민시 앞에 있던 뚝배기 불고기가 끓어 넘쳤고, 최우식은 “그거 조심해야 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정유미에게 “나가, 나가. 정신없어”라고 외쳤지만, 정유미는 태연하게 미소를 지으며 주방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한국계 미국인 손님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 손님들은 소갈비찜을 주문하고 싶어 했지만, 매운 음식을 못 먹는다는 이유로 아쉬워했다. 이를 본 이서진은 박서준에게 매운맛 없이 소갈비찜을 조리할 수 있는지 물었고, 박서준은 흔쾌히 나서서 두 종류의 소갈비찜을 능숙하게 만들어냈다. 이에 감동한 손님들은 한국어로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서진과 박서준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특히 한 손님은 빅뱅을 통해 2012년 처음으로 K-POP과 한국 문화를 접했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겪었던 차별 경험을 회상했다. 그들은 K-POP이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며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을 놀랍게 여겼다.
또한, 김치 맛에 감탄한 한 한국계 손님은 요리를 끝내고 홀로 나온 최우식에게 김치를 어디서 샀는지 물었다. 이에 최우식은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것이라고 밝히며 “가실 때 김치를 좀 담아 드릴까요?”라고 친절하게 제안했다. 이어 이서진은 손님들에게 고추장까지 선물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서진이네2’의 이번 방송은 최우식의 유머러스한 메인 셰프 역할과 서진뚝배기 팀의 끈끈한 팀워크가 돋보이며, 다양한 손님들과의 소통에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는 최우식과 팀원들이 어떤 새로운 도전과 성과를 이끌어낼지, 그리고 손님들과의 더욱 깊은 교감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진뚝배기 직원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계속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서진이네2’는 이번 방송을 통해 메인 셰프로 나선 최우식의 활약과 서진뚝배기 팀의 끈끈한 팀워크, 그리고 다양한 손님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그려냈다. 최우식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서진뚝배기 직원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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