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지사, 올해도 간토학살 추도문 안 보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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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올해도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희생사 추도식에 추도문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도쿄도 당국이 지난 14일 조선인 학살 희생자 추도식 실행위원회에 추도문을 송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도는 고이케 지사가 같은 날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는 도쿄도 위령협회 대법요에서 대지진 희생자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밝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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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올해도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희생사 추도식에 추도문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도쿄도 당국이 지난 14일 조선인 학살 희생자 추도식 실행위원회에 추도문을 송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도는 고이케 지사가 같은 날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는 도쿄도 위령협회 대법요에서 대지진 희생자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밝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6년 도쿄도 지사직에 오른 고이케 지사는 취임 첫해를 제외하면 한 번도 추도문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은 매년 9월 1일 도쿄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779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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