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보넥도·데이식스 등, 가슴 뛰는 '음반원' 강자 컴백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K-팝 음반원(음반+음원)을 책임지는 인기 보이그룹들의 컴백 릴레이가 펼쳐진다. '음반 강자'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와 '음원 강자' 데이식스, 플레이브가 새 앨범을 발매한다.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들의 컴백으로 K-팝 시장의 활력이 기대된다.
★ 켄지 곡으로 돌아오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6일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파라다이스)'를 발매한다. 이들의 신보는 전작인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3개 앨범으로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신보로 영화 같은 새 시리즈를 전개한다.
특히 이번 앨범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는 히트곡 메이커 켄지가 곡 작업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KILL THE ROMEO(킬 더 로미오)', '바다 (ZB1 Remake)', 'Insomnia(인썸니아)', 'Road Movie(로드 무비)', 'Eternity(이터니티)', 'YURA YURA (Korean Ver.)(유라유라 (Korean Ver.)' 등 미니 앨범임에도 7곡을 수록해 트랙리스트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들이 발매한 전작들은 모두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고, 이 중 2장은 더블 밀리언 셀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탄탄한 국내외 팬덤으로 '음반킹'으로 활약 중인 제로베이스원. 미니 4집으로도 밀리언 셀러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이지리스닝으로 상승세 탄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올해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한 보이넥스트도어는 9월 9일 미니 3집 '19.99'를 내놓는다. '19.99'는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2집 'HOW?(하우?)'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19.99'는 10대와 20대의 경계에 선 청춘의 진솔한 생각과 고민을 담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했다. 자신들만의 언어로 일상을 노래하는 이들이 스물 언저리에 대해 어떤 감상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신보 발매를 일주일 남겨둔 9월 2일 선공개 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선공개 곡으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하며 열기를 더하겠다는 포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전작 'HOW?'로 초동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2장의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에 2연속 진입하기도 했다. 특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팬덤을 키우며 음반원 성적이 뛰고 있어 미니 3집은 어떨지 이목이 쏠린다.
★ '음원 강자' 입지 굳힌 데이식스(DAY6), 새 앨범으로 한 번 더 굳히기
음원 강자인 밴드 데이식스는 오는 9월 2일 미니 9집 'Band Aid(밴드 에이드)'를 발표한다. 가을 초입에 팬들 곁을 찾는 데이식스는 'Band Aid'를 통해 일상 속 따스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힐링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멤버들의 군입대로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졌던 데이식스는 멤버 전원이 전역하고 지난 3월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작 'Fourever'(포에버)를 발매하며 성공적인 귀환식을 치렀다. 특히 데이식스는 군백기 동안 지난 음원들까지 역주행하며 인기 밴드로 거듭났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예뻤어' 등 다수의 발표곡들이 음원 차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명곡 맛집'으로 입지를 굳힌 데이식스이기에 'Band Aid'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 이번엔 레트로 밴드 사운드로 컴백
버추얼 아이돌 그룹인 플레이브(PLAVE)는 오는 20일 새 싱글 'Pump Up The Volume!(펌프 업 더 볼륨!)'을 발표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매된 미니 2집 'ASTERUM : 134-1(아스테룸 : 134-1)' 이후 6개월 만이다. 신곡은 지난 6월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즉석으로 작곡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탄생한 곡이다.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로 플레이브만의 청량함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플레이브는 지난 활동 당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첫 단독 콘서트는 선예매 티켓 오픈에서 7만 명이 넘는 팬들의 동시 접속을 이끌었을 정도로 화제였다. 미니 2집 누적 스트리밍은 10억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버추얼 그룹으로써 유의미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플레이브가 인기 행진을 계속 이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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