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주무대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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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남원시는 도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모 사업에 춘향제 주 무대 '광한서로'가 최종 선정돼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도비를 지원하는 전북자치도의 공모 사업이다.
남원시는 광한서로가 춘향제, 월광포차 등 각종 행사·축제의 주무대인 만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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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샘길 노선도 포함…관광객 공설시장으로 유도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도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모 사업에 춘향제 주 무대 ‘광한서로’가 최종 선정돼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체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도비를 지원하는 전북자치도의 공모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억원(도비 10억원, 시비 10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26년까지다.
남원시는 광한서로가 춘향제, 월광포차 등 각종 행사·축제의 주무대인 만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이번 사업은 광한서로와 함께 광한루원에서 공설시장으로 가는 고샘길 노선도 함께 포함돼 있다. 광한루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공설시장으로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구상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원과 주변 자원(경외상가, 남원다움관, 공설시장)이 연계된 보행자 중심의 특색 있는 거리 조성으로 살기 좋고 활기찬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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