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임 도전은 손해…그러나 국민 목소리 외면 못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전당대회 막바지 당대표 연임 도전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손해'지만 국민을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어 "그 힘든 대표직을 또 하는 것도 버거운 데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야당 압승 성적을 거둔 뒤 다시 평가의 도마에 오를 이유도 없었다"면서 "그러나 끝내 손해를 선택했다. 망가져 가는 국민의 삶을 책임져달라는 목소리를 차마 외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에는 제가 없다. 저는 여러분의 옆에 있을 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전당대회 막바지 당대표 연임 도전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손해'지만 국민을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캠피셜이라며 '저 위에는 누가 있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는 "첫 전국당원대회도 어느덧 끝을 달리고 있다. 당대표 연임 도전은 손해"라고 적었다.
이어 "그 힘든 대표직을 또 하는 것도 버거운 데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야당 압승 성적을 거둔 뒤 다시 평가의 도마에 오를 이유도 없었다"면서 "그러나 끝내 손해를 선택했다. 망가져 가는 국민의 삶을 책임져달라는 목소리를 차마 외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죽을 고비를 넘기더라도 국민 옆을 지키는 것이 그의 숙명임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위를 봐야 제가 없다. 앞에도 뒤에도 거기엔 제가 없다. 저는 여러분의 옆에 있을 뿐"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총 16차례 지역 순회 경선 결과 이 후보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89.21%를 기록해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9.34%, 김지수 후보는 1.45%를 각각 득표했다.
민주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커피 한 잔에 하루 종일 '카공족'…콘센트 사용 금지 논란도
- '막바지' 민주 전당대회…'이재명 득표율-정봉주 논란' 주목
- [주간政談<상>] 반쪽 광복절-건국절 논란을 대하는 대통령실의 자세
- [주간政談<하>] "김건희는 살인자" 전현희 발언, 의도적이었다?
- 김지석♥이주명 열애…아이유, 앙코르도 '전석 매진'[TF업앤다운(상)]
- 슈가, 새로운 CCTV 공개…KBS, 광복절에 기미가요 송출[TF업앤다운(하)]
- 금융지주 저축銀 장사 못했다…충당금 압박에 하반기도 불투명
- [알쏭달쏭 유통] 계절마다 잘 나가는 홍삼 제품 따로 있네
- '엄마친구아들'·'손해보기싫어서'…클리셰 승부수[TF초점]
- [우어왔] '강남역'이 11억?…알면 재밌는 지하철 '역명병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