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아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2R 공동 8위…김효주 아슬아슬한 컷통과 [L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4위 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 주관하는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톱10에 진입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고진영은 16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4위 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공동 주관하는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톱10에 진입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고진영은 16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6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이틀 연속 1타씩 줄인 고진영은 15계단 상승한 공동 8위(2언더파 142타)로, 공동 선두인 이민지(호주), 메건 캉(미국·이상 8언더파 136타)과는 6타 차이다.
10번홀부터 시작한 고진영은 17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8번홀(파5), 그리고 후반 1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그러나 이후 7번과 8번홀(이상 파4) 연속 보기로 타수를 까먹었다.
1라운드에 비해 그린 적중률이 높아졌지만, 퍼트 수도 2개가 더 많았다.
김아림(28)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쳤고, 6계단 하락하면서 고진영과 동률을 이뤘다.
이븐파로 막은 루키 이소미가 공동 17위(1언더파 143타)로 5계단 올라섰다.
김세영은 3타를 잃어 공동 26위(1오버파 145타)로 16계단 하락했다. 초반 3번홀(파5) 더블보기에 휘청거렸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적었다.
임진희는 공동 32위(2오버파 146타), 신지은과 최혜진, 강혜지는 나란히 공동 45위(3오버파 147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특히 버디 2개와 보기 6개를 엮은 최혜진은 하루에 4타를 잃어 12계단 내려갔다.
이틀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작성한 공동 53위까지 상위 69명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김효주는 턱걸이로 컷 통과했다.
후반 5번 홀까지 보기와 버디 2개씩을 바꿔 이븐파로 막은 김효주는 20위권을 달렸다. 그러나 6번홀(파3)부터 8번홀(파4)까지 3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미끄러졌고, 9번홀(파4) 파 세이브로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안나린은 공동 77위(합계 6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이미향과 LPGA 투어 첫 승을 향해 뛰는 전지원도 3라운드행이 불발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