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최우식, 최셰프 등극!

서진이네2 최우식, 최셰프 등극! 사진 = tvN '서진이네2' 방송 캡처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 배우 최우식이 ‘믿고 맡기는 최셰프’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서진이네2’ 8회에서는 아이슬란드에서의 첫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우식이 두 번째 헤드 셰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이번에는 더욱 성숙해진 요리 실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그의 이 같은 변신은 단순한 도전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가 얼마나 노력하고 발전해왔는지를 잘 드러낸다.

아이슬란드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식당을 찾아준 손님들에게 따뜻하고 푸짐한 한 상을 대접하고자 한 최우식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인 뚝배기 불고기를 스페셜 메뉴로 선택했다. 그의 목표는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닌, 손님들에게 진정한 한국식 ‘풍족’을 선사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최우식은 식당 개시 전에 부지런히 주방을 준비하고, 뚝배기 불고기용 고기를 미리 재워두며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췄다.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었고,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며 주방을 완벽하게 세팅했다.

사진 = tvN '서진이네2'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최우식은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최고남매’로 불리는 고민시와 함께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주방을 분주히 오가며 손발이 척척 맞는 팀워크를 발휘했다. 그러나 뚝배기 불고기의 조리 과정이 예상보다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이 도전 과제로 떠올랐다. 고기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당면이 눌어붙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저어줘야 했으며, 잠시라도 방심하면 뚝배기에서 국물이 넘쳐흐르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우식은 침착하게 조리 과정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메뉴들을 완성해나갔다.

특히, 최우식은 뚝배기 불고기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더욱 세심해졌다. 그는 손님이 몰려올 상황에 대비해 미리 고기를 조리해 두었고, 함께 요리하는 고민시에게는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아기 다루듯이 조심스럽게”라며 꼼꼼한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 이 모습은 그가 단순히 요리를 잘하는 것을 넘어, 주방에서의 모든 일을 책임지고 챙기는 ‘뚝불 아빠’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바쁜 상황 속에서도 고민시에게 틈틈이 칭찬을 건네는 모습은 주방을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사진 = tvN '서진이네2' 방송 캡처

최우식의 귀여운 리액션은 이날 방송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근처의 유명 핫도그 가게에서 핫도그를 사다 준 제작진을 향해 온몸으로 감사를 표하고, 핫도그를 맛본 뒤 너무 맛있다며 춤을 추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밝고 유쾌한 성격은 주방의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주며,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이서진이 “우식이 잘 하고 있니?”라고 묻자, 정유미가 “잘 웃기고 있어요”라고 답한 것도 최우식의 리액션이 주방의 분위기를 얼마나 활기차게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처럼 ‘믿고 맡기는 최셰프’로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최우식은 매 회차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의 긍정 에너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고되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최우식이 남은 회차에서 보여줄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그가 펼칠 또 다른 도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최우식의 활약과 그가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