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일 독트린' TF 발족…"북 호응 촉구"

최지숙 2024. 8.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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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 이행 관련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북한의 호응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F를 주도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어제(16일) KBS 출연에서 "북한이 취지에 공감하고 호응해올 것을 기대한다"며 인내심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F는 통일교육 프로그램과 북한 자유인권펀드 조성 등 세부안을 다루게 됩니다.

김 차장은 미 대선 전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메시지도 줄 수 있는 만큼 북한도 깊이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북 전단 살포는 "자율성을 존중하지만 불필요한 긴장 요인이 있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통일 독트린 #김태효 #북한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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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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