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효자 반도체…충남 서북부 ‘33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충남 북부지역의 7월 무역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33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16일 천안세관이 발표한 천안·아산 등 4개 시군 7월 수출입 규모는 수출 46억 2200만 달러, 수입 12억 6500만 달러로 33억 5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7월 기준 25억 62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8억6700만 달러)보다 37.2%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충남 북부지역의 7월 무역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33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억4200만 달러가 증가했다.
16일 천안세관이 발표한 천안·아산 등 4개 시군 7월 수출입 규모는 수출 46억 2200만 달러, 수입 12억 6500만 달러로 33억 57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동기 대비 수출(41억 5900만 달러)은 11.1%, 수입(10억 4400만 달러)은 21.1% 각각 증가했다. 무역 수지도 2023년 7월 31억 1500만 달러에서 7.8% 증가한 수치다.
충남 북부지역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 호조가 힘을 발휘했다. 반도체 수출은 7월 기준 25억 62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8억6700만 달러)보다 37.2%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서버·기업용 메모리 제품 수요가 많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기계류·정밀기기도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한 3억4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6억9500만 달러로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24.9% 줄었다.
전년도 7월보다 철강 제품은 3.3% 감소한 3억4800만 달러, 화공품도 9.2% 감소한 1억 9700만 달러다.
품목별 수입실적은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수출 증가에 따른 전기·전자기기가 전년 동월 대비 104.68% 증가한 8억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계류·정밀기기도 전년 동월 대비 113.6% 증가한 2억 2000만 달러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대만(42.4%), 중남미(27.7%), 인도(24.3%), 홍콩(23.0%), 필리핀(17.6%), 중국(11.0%), 베트남(3.4%)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늘었다.
천안 이종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0년대 인기 배우, 시력 상실 근황 “맹인역 원한다”
- 전현무 “前여친 결혼식 사회 봐줬다” 깜짝 고백
- ‘76세’ 김용건 “킥보드 탄다”…3살 된 늦둥이 아들 근황 공개
- 15년간 시어머니 대소변 받은 아내…남편 “원래 며느리 몫”
- 16살 제자 엉덩이에 손을…日피겨스타 ‘사제스캔들’ 발칵
- 장윤정 재산 1000억설에…도경완 “좀 부족해” 쿨한 대답
- “광복절에 日 여행이라니” 악플 테러당한 女 스타들, 반전
- 허웅 前 여친, ‘공갈·공갈미수 혐의’ 檢 송치
- 승객에 플래시 쏘고 항공권 검사…변우석 ‘과잉 경호’ 4명 입건
- 10개월째… 폐어구에 걸린 새끼남방큰돌고래는 지금 어떻게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