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18일 새 공동성명 내놓는다

이종현 기자 2024. 8.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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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공동성명을 내놓는다.

17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명의의 3국 공동성명이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 오는 10월 열릴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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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3년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통령실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공동성명을 내놓는다.

17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명의의 3국 공동성명이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18일은 지난해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이 처음으로 모여 정상회의를 연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캠프데이비드 성명 협력 체계의 설립 취지, 그간 1년간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 협력의 문제의식 등을 담아낸 3국 공동성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3국 정상회의의 두 축인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최근 재선 도전을 포기했다.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 교체가 예정된 가운데 3국의 협력은 이와 무관하게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가 새로운 공동성명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미·일 3국 정상회의가 오는 10월 열릴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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