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태민→SF9·드리핀·플레이브… 男돌 러시 [컴백 SOON]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보이그룹이 몰려온다. 가요계 첫 출사표를 던지는 ‘미스틱 보이그룹’ 아크(ARrC)부터 샤이니 태민, 그룹 SF9, 드리핀(DRIPPIN)에 이어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보이그룹이 신보를 들고 돌아온다.
아크의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 ‘S&S’(sour and sweet)를 포함해 ‘라이트 업’(light up), ‘쉐도우’(shadow), ‘듀얼리티’(duality), ‘더미-뉴 스쿨 믹스’(dummy - nu skull mix) 등 총 5곡이 담겼다. 특히 NCT 127, NCT 드림, 라이즈 등 국내 대표 그룹들과 함께 작업하며 K팝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유수의 작가진이 대거 참여해 아크와 높은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트렌디한 멜로디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데뷔곡 ‘S&S’를 통해 보여줄 아크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섹시 인 디 에어’(Sexy In The Air)와 ‘호라이즌’(Horizon)을 비롯해 ‘고트’(G.O.A.T), ‘디 언노운 씨’(The Unknown Sea), ‘크러시’(Crush), ‘데자뷔’(Deja Vu), ‘세이 레스’(Say Less) 등 총 7곡이 담겼다. 태민이 기획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첫 프로듀싱 앨범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타이틀곡 ‘섹시 인 디 에어’는 확고한 자아 정체성과 자부심, 변화와 자아 표출에 대한 열망을 나타낸 가사와 날카로운 일렉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태민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호라이즌’은 모던 신스팝 장르의 업비트 댄스곡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익숙함을 벗어나 틀을 깨고 나오려는 태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판타지’는 SF9이 새롭게 시작할 3부작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데뷔 이래 지금까지 SF9을 있게 해 준 팬클럽 판타지를 위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자 이들을 향한 멤버들의 속 깊은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영빈과 휘영이 타이틀곡을 비롯한 ‘크루엘 러브’(Cruel Love), ‘그냥’(Just), ‘마이 판타지아’(My Fantasia), ‘멜로드라마’(Melodrama)의 전곡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크루엘 러브’ 작사에는 찬희도 참여했으며, 처음 수록된 유태양의 자작곡 ‘멜로드라마’도 눈길을 끈다. SF9은 청량한 콘셉트의 비주얼에 걸맞은 퍼포먼스로 여름날 가요계를 시원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위켄드’를 비롯해 ‘플라이 하이’(Fly High), ‘타임’(TIME)까지 드리핀의 독보적인 음색과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총 3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한여름 컴백에 걸맞은 ‘청량 끝판왕’ 콘셉트로 컴백하는 드리핀은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전망이다.
타이틀곡 ‘위켄드’는 청량한 일렉트릭 기타와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가 주가 되며,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모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가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하듯 신나고 시원한 사운드에 드리핀의 매력적인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지루한 일상 속 여행을 떠나 그 안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힐링과 자유로움을 담아낸 가사가 돋보인다.
‘펌프 업 더 볼륨’은 지난 6월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즉석으로 작곡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탄생한 곡이다.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로 플레이브만의 청량함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이번 곡을 통해 플레이브는 5인조 밴드로 깜짝 변신,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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